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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하방 압력 거세…트레이더들 긴장 고조
리플(XRP) 가격은 9월 25일 대규모 매도세에 의해 $2.90 이상의 상승세가 무너지며, 단숨에 $2.75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무려 2억 7,677만 달러로, 24시간 평균 대비 2.5배 이상 폭증했습니다. 불과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189억 달러 이상 증발하면서 시장은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이날 흐름은 단순한 기술적 조정이 아니라, ETF 승인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기관 매도세와 글로벌 매크로 환경 악화가 동시에 작용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트레이더들은 이제 $2.70 지지선 붕괴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9월 25~26일 양일간 XRP는 5.83% 급락했습니다. ETF 승인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낙관론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연준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 상승하는 미국 국채 수익률이 투자 심리를 꺾었고, 기관 매도세는 이를 결정적으로 밀어냈습니다.
결국 ETF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매도에 나섰고, 결과적으로 XRP는 $2.80에서 강력한 저항을 확인하며 하방 압력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XRP는 $2.92와 $2.74 사이에서 거래되며 일중 6.3%의 변동성을 기록했습니다. 장중 17시 무렵 $2.80에서의 반등 실패 후 매도세가 몰렸고, 단기 지지선 $2.75가 간신히 버텼습니다.
이후 아시아 세션 초반 $2.75~$2.78 구간에서 짧은 반등이 있었지만, 추세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현재 시장은 $2.75–$2.77 구간을 단기 지지선으로 보고 있으며, 이 구간 붕괴 시 $2.70까지의 급락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핵심 포인트 | 상세 분석 |
|---|---|
| 저항$2.80 | $2.80에서 급격한 반등 거부 → 새로운 저항선 확인 |
| 지지$2.75 | 단기 지지선 형성, 붕괴 시 $2.70까지 하락 가능 |
| 거래량폭증 | 17:00 기준 거래량 2억 7,677만 달러 (평균의 2.5배) |
| 심리공포 강화 | ETF 호재 무력화, 투자자 심리 ‘공포’ 구간 진입 |
| 리스크매크로 | 연준 매파 기조 + 국채 수익률 상승 → 단기 상승 제한 |
단기적으로는 $2.75 지지 여부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시아 세션에서 이 구간이 지켜진다면 단기 반등 가능성이 있지만, 만약 무너진다면 $2.70 아래로 빠르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XRP ETF 승인 효과가 다시 반영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래들의 매도세와 뉴스 매도 패턴이 이어질 경우, 투자자들은 여전히 큰 변동성에 노출됩니다.
전문가들은 “ETF 승인이라는 제도권 진입은 장기 호재이지만, 단기적으로는 매도 압력이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당분간 변동성 장세를 각오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